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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 시대, 왜 내 계좌만 파란색일까? 엄마의 솔직한 고백과 분석"

청년멘토 2026. 2. 7. 11:00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코스피 5,000이라는 역사적인 숫자를 매일 뉴스에서 접하는 2026년 2월입니다. 😊
모두가 축제 분위기인 것 같고, 주변에서는 주식이나 ETF로 돈 벌었다는 소리만 들리는 것 같죠? 그런데 정작 내 계좌를 열어보면 아직도 0000000... 아니, 시퍼런 마이너스가 '두둥' 하고 자리 잡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사실 저도 그랬습니다.
요며칠 제가 공개하는 제 계좌 사진, 사실 블로그에 올리기까지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코스피가 이렇게 높은데 수익률이 고작 이 정도냐고, 아직도 마이너스 종목을 들고 있느냐고 누가 손가락질할까 봐 부끄러웠거든요. 하지만 분명 저 같은 분들이 어딘가에 또 계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나만 뒤처지는 게 아니구나"라는 위안을 드리고 싶어 용기를 냈습니다. 35% 수익의 기쁨과 -33% 쪽박의 아픔을 동시에 가진, 제 '진짜' 성적표를 보면서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함께 파헤쳐 보시죠.



1. 효자 종목 분석: "미래에셋 아시아퍼시픽 인프라 섹터" (수익률 35.62%)

먼저 저에게 치킨 두 마리 이상의 세금 고민을 안겨준 효자 종목, '미래에셋 아시아퍼시픽 인프라 섹터'입니다.

① 왜 올랐을까? (2026년의 시선)

이 종목은 아시아 전역의 도로나 전력, 통신망 같은 '인프라'에 투자하는 펀드예요. 특히 최근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성장이 눈부셨던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2026년 현재 전 세계 자산가들의 자본이 아시아 시장으로 몰리면서, 가장 기초가 되는 인프라 기업들이 돈을 쓸어 담고 있거든요. 건물을 짓고 공장을 돌리려면 도로와 전기가 필수니까요.

② 엄마의 공부 포인트: "없으면 안 되는 것에 투자하라"

제가 이 종목을 고른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경기가 나빠져도 사람들이 전기를 안 쓸까? 길을 안 다닐까?" 아니거든요. 이렇게 세상이 돌아가는 데 꼭 필요한 '기초 체력'에 투자했더니,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35.62%라는 결실로 돌아왔습니다. 역시 투자는 '상식'에서 시작하는 게 맞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2. 불효자 종목 분석: "미래에셋 글로벌 클린인프라" (수익률 -33.40%)


자, 이제 아픈 손가락을 볼 차례입니다. 이름은 비슷해 보이죠? 바로 **'미래에셋 글로벌 클린인프라'**입니다. 코스피 5,000 시대에 당당히 -33%를 유지 중인 녀석이죠.

① 왜 떨어졌을까? (유행의 함정)

이 종목은 태양광, 풍력 같은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에 투자합니다. 제가 이걸 처음 살 때만 해도 "세상은 이제 무조건 친환경이야!"라는 장밋빛 전망이 가득했죠.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기술 개발 속도는 생각보다 더뎠고, 금리가 오르면서 시설 투자비가 엄청나게 불어났거든요. 결국 '좋은 취지'가 반드시 '좋은 수익'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뼈아픈 교훈을 주며 제 계좌에 파란 불을 켰습니다.

② 엄마의 공부 포인트: "유행보다 무서운 건 비용이다"

아무리 미래 가치가 좋아 보여도, 당장 돈을 벌지 못하고 비용만 많이 드는 산업은 경제 위기에 취약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제 사진 속 -33.40%는 "남들 좋다는 유행만 따라가지 마라, 실적을 먼저 봐라"는 훈장 같은 숫자예요. 유행만 쫓는 투자가 얼마나 위험한지 이 퍼런 숫자가 매일 저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3. (핵심) 그래서 지금 뭐 사야 해요? 2026년 실전 전략

많은 분이 제게 물으십니다. "그럼 이제 뭘 사면 될까요?" 제가 이번 경험을 통해 깨달은 2026년 투자 원칙 3가지를 공유할게요.

  • '글로벌'보다 '특정 섹터'의 집중력을 보세요: 단순히 전 세계에 넓게 투자한다고 다 좋은 게 아닙니다. 아시아퍼시픽처럼 확실한 성장 동력이 있는 지역이나 산업 섹터를 골라야 수익률이 차별화됩니다.
  • 연금저축계좌에서 사면 '파란 불'도 무섭지 않아요: 만약 제가 이 두 종목을 연금저축계좌 안에서 샀다면 어땠을까요? 35% 벌었을 때 세금 안 떼고, -33% 잃었을 때는 그만큼을 이익에서 빼주는 '손익통산' 혜택을 받았겠죠? 그럼 제가 실제로 낼 세금은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치킨 두 마리 값을 날릴 일도 없었을 거예요.
  • 초보일수록 지수 투자(ETF)로 위험을 분산하세요: 저처럼 개별 섹터 펀드에만 몰빵하면 이렇게 극단적인 결과가 나옵니다. 여러분은 S&P500이나 나스닥100, 혹은 코스피200처럼 안정적인 지수형 ETF를 포트폴리오의 중심으로 깔고 가세요. 그게 멘탈 관리에 최고입니다.

마무리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우리는 계속 나아가는 중이니까요"
독자 여러분, 오늘 제 부끄러운 마이너스 계좌까지 다 보여드린 이유를 아시겠죠?
코스피가 5,000이 넘었다고 해서 모두가 한 번에 부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시행착오도 있고, 저처럼 뼈아픈 마이너스에 잠 못 이루는 밤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내 돈을 직접 굴려보고, 잃어도 보고, "왜 잃었을까?" 고민하며 투자 리포트를 찾아보는 그 과정 자체가 이미 여러분을 투자 고수로 만들고 있는 증거니까요.

저는 이번에 35% 수익금을 모두 연금저축계좌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거기서 다시는 세금으로 내 소중한 수익을 뺏기지 않고, 더 단단한 눈덩이를 굴려보려 해요. 여러분도 제 계좌 사진 보면서 "나는 저런 실수 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해 보세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는 사람이 결국 최후에 웃게 될 테니까요!
오늘도 마이너스 계좌 앞에서 한숨 쉬는 모든 분을 위해, 정보통 엄마가 진심을 담아 응원합니다. 우리 함께 힘내요! 아자자자!!!